기아자동차의 MPV 4세대 신형카니발(KA4)의 정보를 알아보자.
카니발은 당시 자사의 중형세단인 크레도스의 플랫폼에서 덩치를 키워 1998년 1월 12일에 첫 출시 되었다. IMF에 휘말려 파산직전까지 몰렸던 기아자동차를 살린 1등 공신이다. 미국과 일본 자동차 회사들에서만 미니밴을 출시하는 분위기였는데 카니발을 시작으로 내수시장에도 미니밴시장이 열리게 되었다. IMF이후 근로환경 개선으로 여가시간이 늘어나자 자연스럽게 미니밴의 수요가 늘기 시작하기도 했고 원래 미니밴의 인기가 많은 북미시장 공략모델이라 타이밍이 딱맞아 버렸다. 이에 총 219,400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대박을 쳤다. 4세대 신형 카니발(KA4)는 2020년 6월 24일에 외관이 공개 되었는데 공개이후 디자인에 대해 좋은 평을 많이들었다. 2020년 7월 28일에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고 2020년 8월 18일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현대자동차의 중형세단 신형 쏘나타(DN8)의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륜구동(FF)방식의 미니밴이다. 사전계약 첫날 23,006대의 계약을 따내어 신기록을 세웠으나 제대로 검수되지 않은 차를 기자 전시용으로 내놓아 현장에 있던 기자들과 기사를 읽은 독자들 모두에게서 핀잔을 들어야 했다. 2020년 9월 카니발 생산공장인 소하리 공장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여 카니발의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9월 10,130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1998년 카니발의 첫 출시 이후 최다 판매기록이며 10월에는 12,093대의 판매고를 올려 국산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 2020년 11월 11일에 7인승과 9인승 하이리무진이 출시되었다. 이번 4세대부터 해외시장에서 사용되던 세도나라는 이름을 버리고 내수시장의 이름과 같은 카니발로 판매가 된다. 자사의 중형세단인 K5(DL3)와 동일하게 모델명을 단일화 시킨 두번째 모델이다.
기아자동차의 MPV 4세대 신형 카니발(KA4)의 특징을 알아보자.
2.2L R2 디젤엔진과 3.5L 람다3 가솔린엔진이 탑재되며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SUV를 떠올리게 하는데 특이한점은 사이드미러의 형상이 승차인원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7인승과 9인승 모델의 사이드미러는 일반적으로 SUV에서 볼수있는 형태의 사이드미러지만 11인승의 사이드미러는 봉고3, 스타리아, 포터2에 적용된 위로 높고 넓은형태의 사이드미러가 장착된다. 전세대 와는 다르게 에어백은 총 7개가 들어가고 스티어링 도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에서 C-MDPS로 변경되어 반자율 주행에 필수인 LKA(차로 이탈 방지)가 탑재된다. HDA(고속도로 주행 보조)를 지원하고 LFA(차로 유지 보조), FCA(전방 충돌방지 보조), SCC(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DAW(운전자 주의경고)가 모두 기본으로 적용된다. 실내는 12.3인치의 계기판과 12.3인치로 동일한 내비게이션을 적용하고 두 디스플레이를 이어붙여 하나의 틀안에 매우 큰 디스플레이가 들어간 것 처럼 보이게 출시되었다. 앰비언트 라이트와 다이얼식 기어를 적용했다. 7인승과 9인승 한정으로 2열 좌석에 확장형 센터콘솔을 적용해 공간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센터콘솔은 서랍처럼 꺼내어 쓸수도 있고 수납공간의 윗부분을 테이블로도 사용할 수 있다. 7인승에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적용해 승객이 받는 피로도를 줄여 승차감의 개선을 이루어 냈다. 후석에도 공조필터를 추가하고 7인승과 9인승에 존재하는 시그니처 트림에만 커스터 마이징 상품으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수 있다. 7인승에 아웃도어 트림을 출시하면서 여러 편의사양(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리모트 306 뷰, 레인센서, 공조 애프터 블로우)을 강화시켰다. 4WD 모델의 출시는 없을것 이라 못박았는데 이는 4WD 미니밴의 판매량과 단가문제도 있고 싱킹시트를 포기해야 한다는 단점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이 많다. 납치대응을 위해 최후방열의 안전벨트 연결고리로 테일게이트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이는 북미시장을 겨냥한것으로 보인다.
기아자동차의 MPV 4세대 신형 카니발(KA4)의 제원과 가격 그리고 공인연비를 알아보자.
엔진의 라인업은 위에서 언급한대로 2.2L 디젤엔진과 3.5L 가솔린엔진의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승차인원만 달라지는 것이다. 2.2L 디젤 9인승의 경우에는 3,300만원~4,130만원으로 책정되었고 공인연비는 13.1KM/L 이다. 2.2L 디젤 11인승의 경우에는 3,300만원~4,130만원으로 9인승의 가격과 동일하게 책정되었고 공인연비는 12.7KM/L 이다. 2.2L 디젤 7인승 리무진의 경우에는 3,870만원~4,381만원으로 책정되었고 공인연비는 12.6KM/L 이다. 3.5L 가솔린 9인승의 경우에는 3,180만원~4,010만원으로 책정되었고 공인연비는 9.1KM/L 이다. 3.5L 가솔린 11인승의 경우에는 3,180만원~4,010만원으로 가솔린 9인승과 동일하게 책정되었고 공인연비도 9.1KM/L로 동일하다. 3.5L 가솔린 7인승 리무진의 경우에는 3,750만원~4,261만원으로 책정되었고 공인연비는 8.9KM/L 이다. 제원을 살펴보면 전장이 5,155MM 전폭이 1,955MM 전고가 1,755MM(루프랙 포함시), 1,740(루프랙 미포함시) 축거가 3,090MM 이다. 이전세대 카니발과 비교하여 전장은 40MM 전폭은 10MM 늘어났다. 화물공간이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SUV인 펠리세이드와 비교했을때 길이가 249MM 폭이 154MM 높이가 288MM 증가했다. 기존 카니발 리무진에 4인승이 추가되었는데 3.5L 가솔린 엔진으로 만 구성되고 서스펜션의 튜닝을 통해 승차감의 최적화를 이루었다. 후석 리무진 시트, 우드플로어, 7인치 터치식 통합컨트롤러, 냉,온 컵홀더 등의 편의사양이 추가되었다. 발 마사지기가 추가되었는데 이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 것인데 이는 기아자동차의 최초이다. 4인승 리무진의 가격은 8,638만원으로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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