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MPV 4세대 스타렉스 스타리아의 정보를 알아보자.
스타렉스는 1997년 3월 5일부터 2021년 4월까지 생산된 MPV(Multi Purpose Vehicle)로서 흔히 봉고차라 불리는 원박스 형태의 승합차이다. 현재 원박스 형태인 승합차들이 스타렉스를 제외하고 모두 단종되어 모든 수요가 스타렉스에 몰려있다. 그 일례로 이전 세대 모델인 그랜드 스타렉스는 무려 14년 동안 판매되었다. 4세대 모델 스타리아는 기아자동차의 신형 카니발(KA4)과 같이 자사의 중형 세단인 신형 쏘나타(DN8)의 플랫폼을 사용하여 기존의 후륜구동(FR) 방식에서 전륜구동(FF) 형식으로 변경하였다. 2021년 3월 11일에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3월 18일에 내, 외장 디자인을 최종 공개했다. 인사이드 아웃 디자인을 반영하여 곳곳에 곡선을 녹여낸 덕분에 마치 우주선처럼 보인다. 넓은 실내공간과 개방감을 갖추었다고 한다. 2021년 4월 15일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공개하기 전에 스타렉스에서 이름이 변경된다는 이야기가 들려왔었는데 실제로 변경되어 스타리아로 출시된다. 스타더스트라는 명칭도 상표권이 등록되어 스타더스트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지만 이는 2021년식 제네시스 G90의 한정판 트림의 서브네임으로 채택되면서 스타리아를 사용하게 됐다. 스타리아라는 이름에 대한 반응은 그렇게 좋지 못한 듯하다. 촌스럽고 특정 브랜드의 이름이 떠오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스타리아를 한글로 번역하면 별 물결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현대자동차 측은 사전계약 첫날의 계약대수가 11,003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는데 이는 자사의 준중형 세단인 신형 아반떼(CN7)와 준중형 SUV인 신형 투싼(NX4)의 사전계약 첫날 기록을 넘긴 것이라고 한다.
현대자동차의 MPV 4세대 스타렉스 스타리아의 특징을 알아보자.
엔진은 NEW R엔진이 탑재된 것이 아니고 구형 2.2L R엔진을 디튠 하여 장착하였다. 8단 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되나 카고와 투어러 모델의 11인승 스마트 트림에 한해 6단 수동변속기의 선택이 가능하다. 기존의 유압식 스티어링에서 MDPS로 변경되었다. 기아자동차의 카니발이 6홀 휠을 사용하다 5홀로 변경한 것에 비해 스타리아는 6홀 휠을 그대로 가져간다. 창문의 크기를 대폭 키우면서 시야가 좋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후드의 길이가 심하게 짧아 보이는데 이것은 A필러를 앞으로 많이 빼면서 상대적으로 짧게 보이는 것이다. 뒷 유리에는 히든 타입 와이퍼를 장착했다. 이전 세대의 스타렉스에 비해 안전사양을 대폭 강화하여 7개의 에어백과 전 좌석 3 점식 안전벨트 및 헤드레스트를 제공한다. 안전 보조장치로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 측방 충돌 방지 보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실내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 조작계를 일체형으로 적용시켰고 컬러 LED 클러스터를 대시보드 상단에 배치했다. 클러스터 하단과 센터패시아 상단, 센터패시아 하단 등 여러 곳에 수납공간을 적용시켜 편의성을 높였다. 스타리아는 총 4가지의 모델이 있다.
1. 일반형 모델 투어러
투어러 모델부터 엠블럼 위쪽에 설치된 라이트 바에 주간 주행 등이 설치된다. 9인승과 11인승으로 출시되고 가장 많은 판매비율을 차지할 것이라 생각한다. 접이식 의자를 가진 12인승은 안전상의 문제로 출시하지 않는다고 한다. 투어러 모델과 라운지 모델은 후륜의 서스펜션을 판 스프링 서스펜션이 아닌 멀티링크를 사용한다.
2. 어린이 보호차량 킨더
11인승과 15인승으로 출시된다. 11인승은 안전벨트 높이 조절장치를 기본으로 적용하여 어린이의 신체조건에 안전벨트를 맞출 수 있도록 출시되고 15인승은 전 좌석을 어린이 전용 시트를 적용하여 3 점식 안전벨트, 안전벨트 착용 확인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3. 밴 모델
3인승과 5인승으로 출시되고 판 스프링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트렁크 도어를 위로여는 방식이 아닌 트윈스 윙 도어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트윈스 윙 도어를 선택하면 지게차로 팔레트를 편하게 실을 수 있다. 단 트윈스 윙 도어를 선택하게 되면 컴포트(파워 테일게이트, 통풍시트, ECM 룸미러)와 테크(전방 주차센서, 어라운드 뷰, 스마트폰 무선충전)를 선택할 수 없다. 기존의 16인치 스틸 휠에서 17인치로 변경되었다.
4. 고급형 모델 라운지
7인승과 9인승으로 출시가 되고 기존의 그랜드 스타렉스 어반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카고, 투어러 모델과 달리 버튼식 기어를 적용했다.
현대자동차의 MPV 4세대 스타렉스 스타리아의 제원과 가격 공인연비를 알아보자.
우선 스타리아의 라인업은 2.2L 디젤 카고,2.2L 디젤 투어러, 2.2L 디젤 투어러 AWD, 2.2L 디젤 라운지,2.2L 디젤 라운지 AWD, 3,5L LPG 카고, 3.5L LPG 투어러, 3.5L LPG 라운지의 총 8개의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
2.2L 디젤 카고는 2,516만 원~2,952만 원으로 책정되었고 공인연비는 11.3KM/L~11.6KM/L(자동) 11.9KM/L~12.3KM/L(수동)이다.
2.2L 디젤 투어러는 2,722만 원~3,084만 원으로 책정되었고 공인연비는 10.8KM/L~11.3KM/L(자동) 11.8KM/L(수동)이다.
2.2L 디젤 투어러 AWD는 3,127만 원~3,279만 원으로 책정되었고 공인연비는 10.3KM/L이다.
2.2L 디젤 라운지는 3,661만 원~4,135만 원으로 책정되었고 공인연비는 10.8KM/L이다.
2.2L 디젤 라운지 AWD는 3,856만 원~4,412만 원으로 책정되었고 공인연비는 10.3KM/L이다.
3.5L LPG 카고는 2,842만 원~2,922만 원으로 책정되었고 공인연비는 7.0KM/L이다.
3.5L LPG 투어러는 3,054만 원으로 책정되었고 공인연비는 6.7KM/L이다.
3.5L LPG 라운지는 3,631만 원~4,105만 원으로 책정되었고 공인연비는 6.5KM/L~6.7KM/L이다.
제원을 살펴보면 전장이 5,255MM 전폭이 1,955MM 전고가 1,990MM 축거가 3,275MM이다. 전기차 라인업은 예정에 없는 듯 보인다. 전폭은 기아자동차의 신형 카니발(KA4)과 같지만 전고가 더 높다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카니발에선 선택할 수 없는 4륜 구동을 카고를 제외한 모델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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